Skip Navigation

XE 레이아웃 카메론 XE LAYOUT CAMERON XE1.7.5.7



Poem
2016.02.02 13:54

성년부중래

조회 수 1263 추천 수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도연명 "잡시"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人生無根蔕](인생무근대)

밭 두렁의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飄如陌上塵](표여백상진)

바람따라 이리저리 구르나니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이에 인생 무상함을 알겠네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이땅에 나와 형 아우 하는 것이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어찌 골육의 친척만의 일이겠는가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기쁨 얻거든 마땅히  서로 즐겨야 하며 [得歡當作樂](득환당작락)

한말 술 이웃과 나눠 마셔야지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며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하루에 아침 두 번 맞지 못한다네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좋은 때 잃지 말고 부지런히 힘써야지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네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도연명은 전원 생활과 음주의 낙을 즐겨 읊었지만 때로는 인간의 내면을 그린 철학적인 시도 적지 않다. 청결한 일생으로 '정절선생(靖節先生)'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성년부중래는 화살처럼 흐르는 것이 인생이고, 그 가운데 젊은 시절은 매우 중요한 때이므로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이다. 앞의 '잡시'에는 성년부중래 이외에 일일난재신(一日難再晨),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등의 고사성어가 유래하며, 특히 성년부중래, 급시당면려, 일일난재신, 세월부대인은 한국의 명심보감(明心寶鑑)에도 실려 면학을 권장하는 말로 인용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Poem 성년부중래 Alex 2016.02.02 1263
114 Poem 春望詞(춘망사) Alex 2015.12.24 793
113 Poem A prayer for Teachers Alex 2015.02.05 703
112 meditation 시애틀 추장의 편지 Alex 2014.07.18 1773
111 Poem 즐거운 편지 Alex 2013.07.10 1714
110 Poem 월하독작 Alex 2012.10.21 2033
109 Essay 무명배우 Alex 2012.07.13 2754
108 Poem 공존의 이유 솔나무 2008.04.11 2410
107 Poem 성성만(聲聲慢) file 솔나무 2007.12.02 3029
106 Poem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file 솔나무 2007.11.18 2605
105 Poem 그대 file 솔나무 2007.07.21 2498
104 Poem 해당화 file 솔나무 2007.01.01 2703
103 Poem 錦瑟(금슬) file 李相殷 2006.08.03 2851
102 Poem 구름따라 file 솔나무 2006.06.29 2754
101 Poem 길 위에서의 생각 file 류시화 2006.06.26 2663
100 Poem 그강에 가고싶다 file 김용택 2004.10.04 2627
99 Poem 누에는 죽기까지 file 이상은 2004.08.21 2551
98 Poem 우흥(寓興) file 최치원 2004.08.14 3341
97 Poem 청산 file 최치원 2004.08.14 2874
96 Poem 심연 -육유에 화답한 시 file 당완 2004.03.24 27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