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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2016.02.02 13:54

성년부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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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연명 "잡시"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어 [人生無根蔕](인생무근대)

밭 두렁의 흩날리는 먼지와 같네 [飄如陌上塵](표여백상진)

바람따라 이리저리 구르나니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이에 인생 무상함을 알겠네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이땅에 나와 형 아우 하는 것이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어찌 골육의 친척만의 일이겠는가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기쁨 얻거든 마땅히  서로 즐겨야 하며 [得歡當作樂](득환당작락)

한말 술 이웃과 나눠 마셔야지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며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하루에 아침 두 번 맞지 못한다네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좋은 때 잃지 말고 부지런히 힘써야지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네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도연명은 전원 생활과 음주의 낙을 즐겨 읊었지만 때로는 인간의 내면을 그린 철학적인 시도 적지 않다. 청결한 일생으로 '정절선생(靖節先生)'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성년부중래는 화살처럼 흐르는 것이 인생이고, 그 가운데 젊은 시절은 매우 중요한 때이므로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이다. 앞의 '잡시'에는 성년부중래 이외에 일일난재신(一日難再晨),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등의 고사성어가 유래하며, 특히 성년부중래, 급시당면려, 일일난재신, 세월부대인은 한국의 명심보감(明心寶鑑)에도 실려 면학을 권장하는 말로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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