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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레이아웃 카메론 XE LAYOUT CAMERON XE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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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에 단풍이 붉으이.

'내 볼에 빨간 색칠은 누가 해주나 생각하니?'

곡주 한 잔 생각이 절실하네.

그러나 올 11월은 조금 참고 싶네.

절벽끝 같이 가파른 달, 11월에는 두주불사보다 취흥이 더 어울리지 않는가 싶네.

"내가 전생에 저 사람한테 저렇게 못된 짓을 했구나."

어느 스님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두고 이렇게 마음 먹으라하네.

그것이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숙업의 윤회이든,

현실과의 긴장을 피하기 위한 도피 행각이든,

이 한 마음 잘 다스려 튼실해 지려 하네.

무우 같은 내 종아리 말고

새가슴 같이 연약한 내 가슴이 말일세.

건강하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는 것을 보니,

우리도 제법 나이를 먹은 것 같네.

그래도 마음은 스무 살 그대로인데,

오늘 아침 거울을 보니 낯선 사람 하나 마주 앉아서

성긴 흰 머리카락 몇 올을 뽑고 있었네.^^;

오늘 하루 턱이 빠져라 많이 웃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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